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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공예로 체면 걷어내고 온화한 품격 입은 시상식

관리자 | 조회 1731 | 2015-12-3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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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공예로 체면 걷어내고 온화한 품격 입은 시상식

2015.12.30

 

[문화저널21=이영경 기자] 자연을 담은 종이 한지의 변신은 입이 떡 벌어질 만큼 무궁무진하다. 오랜 시간 복잡한 인내의 과정을 거친 후 장인의 손끝에서 마침내 완성되는 한지 작품들은 바쁜 세상살이의 꼭 필요한 쉼표와도 같다. 소박하면서도 온화하고 절제된 아름다움이 있다. 격식과 체면, 화려함으로 인식되는 연말 시상식에 한지공예 작품이 등장했다.

 

▲ ‘2015대한민국창조신지식인대상’ 시상식 무대  

 

글로벌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발굴, 장려, 포상하기 위해 제정된 ‘2015대한민국창조신지식인대상’ 시상식이 지난 28일 서울 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각 분야의 지식인들이 모인 시상식을 독특한 분위기로 탈바꿈시킨 것은 한지다.

 

입구부터 다르다. 한지로 만든 옷과 스카프, 실을 비롯한 각종 소품들은 입장하는 이들의 긴장감을 완화시켰다. 무대에는 한지로 제작된 등과 나무, 화분, 소년소녀 인형이 자리하고 있다. 충북 제천에 위치한 ‘한지 한 장의 숨결 쪽빛여울’ 채권병 대표와 그의 아내 정연희 작가의 작품이다. 

 

무엇보다 내빈들의 이목을 끈 것은 목화솜으로 제작된 코사지와 한지로 완성한 꽃다발이었다. 한 겹 한 겹 고운 자태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꽃에서는 만든 이의 정성과 애정이 느껴졌으며, 은은한 품위가 있어 수상자 및 참석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 시상식 입구에 전시된 한지 작품들    
▲ 한지로 제작된 코사지와 꽃다발    

 

이 작품들은 1부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2부 '문화미디어 송년후원음악회'와 어우러지며 빛을 발했다. 마음 맞는 사람들이 모여 사랑을 전하고자 창단된 에반젤 합창단과 가족으로 구성된 조이플 챔버콰이어의 무대는 빛을 잃지 않는 한지와 어우러지며 따뜻함을 더했다.

 

인류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인 종이는 중국에서 발명됐지만 고려 청풍 한지의 우수성은 중국인조차 반하게 만들었다. 고려 때 청풍 인근에서 만들어진 한지는 고려시대 최고의 외교예물로 각광 받았을 만큼 품질이 뛰어났다. 중국 송나라 조희곡은 ‘동천청록집’에 ‘고려 청풍 한지는 마치 누에고치로 만든 비단 같아 글씨를 쓰면 먹빛이 아름답다’고 언급한 바 있다.

 

▲ ‘한지 한 장의 숨결 쪽빛여울’ 채권병 대표와 그의 아내 정연희 작가    

한지의 아름다움을 대중에게 알리고 공유하기 위해 먼 곳에서 찾아와 수고를 아끼지 않은 채권병·정연희 부부는 한지의 가치를 높이는 한편 제천의 관광 자원화 더불어 지역 주민의 새 소득원 개발 창출을 목적으로 한 국내 최초 특성화된 체험관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천연염색 기법을 개발해 기존 체험장과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전통한지와 천연염색의 조화를 통해 ‘천연염색한지’ 산업의 메카로 발전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채권병 대표는 “역사적 배경과 환경은 제천 한지 즉 고려청풍지의 옛 영광을 재현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하며 전국 최고의 한지 생산기반을 가지고 있어 자칫 잃어 버렸던 제천 한지의 가치를 다시금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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